<문발리 자연학교> 2020 가을 강좌 안내

출판도시의 가을은 분주합니다.
샛강 기슭에선 금개구리와 맹꽁이가 일찌감치 겨울을 준비하고
여름내 푸르던 책울림길 나무들은 색색으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단풍나무 열매가 바람에 날리고 팥배나무 열매가 빨갛게 익을 때쯤이면
북쪽 하늘에선 어김없이 기러기들이 날아옵니다.

저어새 떠나간 유수지에 노랑부리저어새가 내려앉고
풀벌레 소리 잦아든 갈대숲에서는 곤충들이 조용히, 그러나 치열하게 겨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생명들이 저마다의 리듬으로 어우러지는 가을 축제의 현장에서, 문발리 자연학교의 2020 가을 강좌를 시작합니다.

※ 문발리 자연학교는 갈대샛강, 문발유수지, 심학산, 공릉천 등 출판도시 안팎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느끼고 나누기 위해 뜨인돌출판(주)에서 설립한 생태교육기관입니다.
 
- 문의 010-3219-9574 / ptwin21@ddsto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