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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부산 영도구 피아크, 전북 무주 태권도원 등 전국 15개 시설을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신규 지정했다. 정부가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회의 명소인 코리아 유니크 베뉴를 신규 지정한 건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이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KUV)는 한국 고유의 매력과 특색을 지닌 장소 가운데 중소 규모 행사 개최가 가능한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인증 시설이다. 2017년 남이섬 등 20개 시설 지정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2개 시설이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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